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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캔스타트, 가뭄피해 농가지원 크라우드펀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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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손잡고 충북 옥천군 수미감자 판매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유캔스타트는 농협과 함께 '가뭄, 견뎌줘서 고마워!' 특별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특별전은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NH농협은행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유캔스타트는 NH핀테크혁신센터에 입주해 농협은행의 멘토링을 받고 있다.

판매 대상 농산물은 이번 가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 일대의 밭에서 생산된 수미품종 감자다.

더 이상 수확 시기를 늦출 수 없어 가뭄 막바지에 이미 수확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기에 평년보다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다만 일조량이 많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지 않아 평년보다 당분이 높고 맛이 월등하다는 설명이다.

마트 등 일반적인 유통망을 통해 팔기 힘든 50~100g 크기의 감자이지만, 상품이 가진 가치에 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소통 가능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이용해 판매하게 됐다.

이창기 농협은행 핀테크사업부장은 "며칠 전 가뭄 농가 지원 활동을 나갔다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낸 아이디어"라며 "농협은행이 보육하는 핀테크 기업과 함께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웅 유캔스타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처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공정한 소비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에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별전은 27일부터 유캔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시작되며, 5kg 단위로 판매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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