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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왕비' 박민영 "팀워크 좋아, 아쉬운 건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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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씬 소모 많고, 체력적으로 어려움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이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KBS 2TV '7일의 왕비'는 MBC '군주: 가면의 주인', SBS '수상한 파트너'와 맞붙어 수목극 3위를 기록 중이다.

20일 오후 경기도 안성 맞춤랜드 내 세트장에서 진행된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박민영은 "첫 등장때 예뻐야 하는데 고생 할수록 괜찮아지는 얼굴이다. 열심히 고난을 주신 덕분에 이번주 방송분에서는 (괜찮을 것 같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출연 전 왕비라고 해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였다. 과연 이 드라마가 끝나기 전까지 내가 원하는 왕비의 모습으로 궁궐 안에 예쁘게 앉아있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감정씬 소모가 많고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힘들다. 하지만 좋은 대본으로 연기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힘듦보다 크다. 팀워크가 좋아서 잘 버틸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쉬운 건 시청률이다. 기대 만큼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좀 더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21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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