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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박혁권 '장산범', 8월 중순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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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허정 감독 신작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염정아, 박혁권 주연 영화 '장산범'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19일 NEW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의 개봉을 오는 8월 중순으로 알리며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선한 소재와 충격적인 전개를 통해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스릴러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는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다. 허 감독은 신작 영화를 통해서도 관객들에게 또 한 번의 새로운 충격과 스릴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로 돌아온 원조 스릴러 퀸 염정아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박혁권, '피고인'을 통해 명품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 신린아 등 스크린을 빈틈없이 가득 메울 배우진의 연기력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 속에서 희연(염정아 분)과 낯선 소녀(신린아 분)의 첫 만남을 담아내며 눈길을 사로 잡는 동시에 미스터리함을 더한다. 긴장감이 감도는 둘의 모습과 '내 딸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소녀가 나타났다'는 카피까지 더해지면서 영화 속 펼쳐질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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