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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證,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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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 후광효과로 인지도 상승 및 재도약 발판 마련"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HMC투자증권(대표 이용배)이 오는 7월 1일부터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증권사로서 그동안 쓰지 못했던 '현대차'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HMC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투자증권의 새로운 CI를 공개하며 "7월 1일부로 HMC투자증권에서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해 새 출발 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차투자증권의 새로운 CI는 상승 화살표(↑)와 플러스(+) 기호를 상징요소(Motif)로 시각화한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증권사로서 고객 자산가치의 증대 및 신뢰 상승을 표현함과 동시에 안정적이면서도 미래를 향해 새롭게 뻗어 나가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메인 색상은 블루컬러(파란색)를 사용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일체감 및 신뢰성을 제고했으며 골드컬러(금색)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10년 만에 '현대차' 브랜드 사용

HMC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을 위해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한 뒤 '현대차IB증권'으로 사명을 바꿔 현대의 이름을 이으려 했으나 분쟁을 피하고자 HMC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현대증권이 KB금융에 매각되면서 기회가 찾아와 상표출원 및 등록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현대차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증권가에 다시 '현대'라는 이름을 살렸다"며 "올해 이용배 사장이 취임한 이후, 조직의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를 모색하는 시점에서 사명 변경이 이뤄져 큰 의의가 있다"고 봤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현대차 브랜드 후광효과에 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고객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으로 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 더 다가가겠다"고 알렸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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