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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오픈마켓 11번가와 '전자락커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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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밖 전자 락커에서 11번가 주문상품 수령…8월 말까지 100곳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편의점 CU(씨유)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손잡고 이번 달부터 '전자락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락커 서비스는 11번가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배송지를 인근 CU 전자락커로 지정하면 분실 위험이나 별도의 보관료 없이 전자락커에서 24시간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O2O 서비스다. 또 전자락커의 일부 공간은 고객들을 위한 물품 보관함으로 사용된다.

CU는 최근 서울 봉천동의 CU편의점 서울대파인점에 첫 전자 락커를 설치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100여 개 점포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택배기사나 편의점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 편한 시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며 "직접 택배물품을 받기 힘들거나 낯선 택배기사의 방문이 꺼려지는 1인 가구와 여성 고객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5월 1일부터 주문 상품을 편의점 CU에서 찾는 '11Pick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에 고객들은 현재 전국 8천여 개 CU 편의점 점포에서 11번가 주문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편의점 직원을 통해 주문상품을 받는 '픽업 서비스'와 전자 무인택배함을 활용하는 '락커 서비스'도 모두 선보이고 있다. 이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11번가가 유일하다.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이은락MD(상품 기획자)는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을 온라인과의 접점으로 활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CU는 전국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보다 편리한 생활을 돕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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