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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웨이', 자체 최고 시청률…월화극 적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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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X김지원의 러브라인 본격적으로 시작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쌈, 마이웨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6회 시청률은 지난 방송보다 0.8%포인트 오른 11.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 여친 박혜란(이엘리야 분)에게 자꾸 휘둘리는 것 같은 고동만(박서준 분)과 혜란의 말에 화가 난 최애라(김지원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야기 좀 하자는 동만(박서준 분)을 외면한 애라는 홧김에 자신에게 대시 중인 박무빈(최우식 분)과 데이트를 결심했다.

애라는 동만이 경기에서 당연히 이기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동만의 얼굴은 금세 만신창이가 됐고 놀란 애라는꺽꺽 울었다. 이때 병실에 불쑥 나타난 혜란은 애라를 내보내려 했지만 동만은 애라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혜란은 "언니가 착각하실까봐. 지금 오빠가 언니 손을 잡고 있는 건 나한테 보여주기 위한 거예요"라는 말로 애라의 속을 긁었다.

애라의 맘고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얼마 후 제집에 찾아온 혜란이 애라의 속을 뒤집었다. 게다가 동만이 혜란에게 "이혼 소식을 듣고 철렁했다"는 말까지 하자 애라는 무빈과 데이트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동만은 흔들린 게 아니었다. 다시 만나자는 혜란에게 전에 없는 냉정함을 보였다, 동만은 애라의 오해를 풀어주려 자기가 혜란을 부른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애라는 싸늘하게 돌아섰다.

그렇게 불편한 기분으로 무빈과 만났던 애라는 갑자기 배에 통증이 몰려와 기절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배에 가스가 가득 찼던 것이다. 정신이 든 애라는 무빈에게 못 볼 꼴을 보여 부끄러웠고 무빈은 약해진 애라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다. 동시에 단숨에 병원으로 달려온 동만은 병실 문을 연 순간, 애라와 무빈의 뽀뽀 현장을 목격했다. 동만은 충격적인 광경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했지만 다시 애라의 병실로 향했다.

한편, 애라는 지원했던 지방 아나운서 공채 1차 합격 소식을 받았고 동만은 자신을 곤란에 빠뜨렸던 탁수(김건우 분)에게 반격을 준비했다.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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