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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7대 조직문화 혁신안 발표…"일랜드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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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근로 감독센터 신설해 준법 여부 확인할 예정"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랜드그룹이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이랜드는 5일 '조직 문화 7대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안은 올 상반기 재무구조 개선과정에 협력한 이랜드그룹 전 직원과 우수협력업체에 보답하고 양질의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안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자체 근로 감독센터 신설 ▲퇴근 후 업무 차단 ▲2주 휴식 의무화·전직원 리프레쉬 제도 도입 ▲우수 협력사 직원 대상 자사 복리후생 제도 확대 ▲이랜드 청년 창업투자센터 설립 ▲출산 장려를 위한 배우자 2주 유급 출산 휴가 ▲통합 채용 등 채용 방식 개선 등이다.

이랜드는 그룹 직속 자체 근로 감독센터를 신설해 각 법인의 준법 관련 여부를 강력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또 6월 둘째 주부터 2주간 퇴근 후 업무 차단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6년 비상 경영으로 잠시 중단됐던 2주 휴식제도도 다시 시행된다. 직원들은 이번 여름휴가 떄부터 연중 언제든 2주를 연달아 쉴 수 있다.

오는 9월부터는 그룹사 차별 없는 새로운 직원할인제도도 시행된다. 또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해 현행 5일(유급 3일, 무급 2일)이었던 배우자 출산 휴가도 2주 유급휴가로 늘어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과정을 함께 해 준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새 출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자체 근로 감독센터를 조직 내부에서 운영해 근로시간 단축에 힘쓰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최고의 회사가 되는 것이 이번 혁신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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