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에버8과 MVP, 챌린저스 선후배 간 맞대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2부 리그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챌린저스)' 출신 에버8 위너스와 MVP가 LCK에서 처음으로 대결을 펼친다.

에버8과 MVP는 4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챌린저스'에서 올라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5년 재창단한 MVP는 작년 서머 시즌부터 LCK에 참가했으며 3시즌째 생존에 성공했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4위에 오르며 새로운 강자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LCK에 처음 합류한 에버8은 비록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셉티드' 박위림과 '말랑' 김근성의 '미드-정글' 듀오는 기존 LCK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경기는 색다른 픽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MVP는 LCK 내에서 가장 변화무쌍한 챔피언 전략을 사용하는 팀이며 에버8 역시 '정글 제이스' 등으로 상대의 허를 찌른 적이 있다.

드디어 성사된 챌린저스 출신 팀 간 맞대결. 에버8이 무서운 후배의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MVP가 선배로서 가르침을 선사할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