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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황재균, 7월 초 콜업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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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요 부진 길어질 경우 선택 가능…옵트 아웃 조건도 고려해야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황재균을 지켜봐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25일(한국시간) 치른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 일간지 '샌호세 머큐리 뉴스'는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팀 소식을 전하며 황재균에 대해서 언급했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황재균은 짧은 슬럼프를 잘 극복하고 타격이 다시 상승세로 들어갔다"며 "그가 기록하고 있는 타점과 멀티히트 경기 수를 주목해야한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이날 2안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개막 후 15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3타점을 더하며 25타점을 기록했다. 두 부문 모두 팀내 1위다.

매체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로스터 있는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부진이 길어진다면 황재균을 대신 불러올리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했다. 아로요는 지난달 25일 새크라멘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콜업됐다.

황재균도 당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렸으나 샌프란시스코는 아로요를 선택했다. 하지만 아로요는 메이저리그 입성 후 부진하다. 승격 후 25일 기준으로 29경기에 나와 타율 1할9푼6리(112타수 2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치른 3경기에서는 13타수 무안타로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브루스 보치 감독을 비롯한 구단 측은 아로요와 황재균이 서로 자리를 바꾸는 것을 당장 원하지 않겠지만 아로요가 계속 부진할 경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에 대한 승격 전망에 대핸 언급을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계약 조건에 있다. 황재균은 오는 7월 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메이저리그로 자신을 올리지 않을 경우 옵트 아웃(잔여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것)을 선언을 할 수 있다.

신문은 "샌프란스시코 구단은 황재균의 기량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며 "옵트 아웃 선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콜업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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