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양상문 감독 "임찬규, 140이닝 이상은 던져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선발 순서는 크게 의미 없어"…"찬규 중간중간 휴식 줄 것"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100이닝으로는 안 된다. 더 큰 목표를 가져야 한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투수 임찬규에 대한 구체적인 기대치를 제시했다.

양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임찬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찬규를 5선발이라고들 얘기하지만 선발 순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며 "잘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어차피 로테이션은 돌고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임찬규가 좀 더 큰 목표를 가지길 바랐다. 임찬규는 지난 2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따냈다. 경기 직후 임찬규는 "올시즌 선발로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싶다"며 자신의 목표치를 밝혔다.

하지만 양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초반 성적이 좋은 만큼 목표를 상향 조정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100이닝만 던져서는 안 된다"며 "초반 성적이 좋은 만큼 처음 생각한 목표보다 더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다. 양 감독은 "140이닝에서 150이닝 정도는 선발로 소화해줘야 한다"며 "중간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거르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를 앞세워 올시즌 두산전 4연승에 도전한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양상문 감독 "임찬규, 140이닝 이상은 던져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