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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킹스밀 챔피언십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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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준우승만 3차례…톰슨 20언더파로 대회 우승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전인지(브라이트퓨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

그는 4언더파 67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전인지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한 렉시 톰슨(미국)에게 5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3월 파운더스 컵과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올해에만 세 차례 준우승이다. 전인지가 가장 최근에 우승을 차지한 대회는 지난해 9월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우승 경쟁은 싱거웠다. 톰슨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다. 그는 4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전인지도 선전했으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전인지는 7번 홀(파5)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톰슨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3타 차로 거리를 벌렸다.

톰슨은 1라운드부터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대회 우승 상금으로 19만5천 달러(약 2억1천만원)를 받았다. LPGA 투어 통산 8승째를 올렸다.

톰슨이 기록한 20언더파는 지난 2008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작성한 19언더파를 뛰어 넘은 코스 레코드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을 펼친 유소연(메디힐 골프단)·리디아 고(뉴질랜드)·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와 유소연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쭈타누깐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은 10언더파 274타로 4위를 차지했고 김세영(미래에셋)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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