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연패 탈출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 4-9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이번주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팬들에게 죄송했다"며 "오늘 키즈 데이를 맞아 어린이 팬들도 많이 와서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이어 "임찬규가 오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오지환이 찬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며 "김지용도 마지막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내며 이길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양 감독은 "오늘 어린이 팬들을 비롯한 가족 단위로 많은 분들이 야구장을 찾아 주셨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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