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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8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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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내 수요예측 제도 도입 후 최대 규모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화학이 8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지난 1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결과, 총 1조 7천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2년 국내에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규모다. 이전 최대기록은 올 초 현대제철 수요예측 1조 4천300억원이다.

LG화학은 회사채를 당초 계획인 5천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증액발행하기로 결정해 만기 3년물 1천200억원, 만기 5년물 4천억원, 만기 7년물 2천800억원을 발행한다.

LG화학은 우수한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게 돼 금융비용절감 및 유동성 선확보가 가능해졌다. 금리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0.02-0.05% 낮은 수준으로 확정됐다. 확정금리는 18일 최종 결정된다.

정호영 LG화학 CFO(사장)은 "금번 회사채의 성공적인 발행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및영업이익 6년만에 최대치 달성 등 최근 탄탄한 실적흐름을 이어온데다가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우수한 금리로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국내외 생산시설확장에 투자하고, 글로벌 차입구조 안정화를 위한 단기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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