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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서 프리미엄 가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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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위 방송사 'HTV 7'과 손잡고 예능 공동제작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베트남 국영방송과 손잡고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가전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베트남 국영방송 'HTV 7'과 함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활용한 이색 예능 프로그램 '똑똑한 아내들(Smart Wives)'을 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HTV 7'는 호치민 등 평균 소득 수준이 높은 남부 지역에서 시청률이 높다. LG전자는 이 방송을 통해 고급 가전을 적극적으로 노출시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가전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는 탄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가 추산한 현지 브랜드 인지도는 85.3%다. "가전 분야에서 어떤 브랜드들을 알고 있는가?"라고 물으면 85.3%의 베트남 소비자가 LG전자를 떠올린다는 의미다.

LG전자와 'HTV 7'은 지난 8일(현지시간) 호치민 갈라 센터 홀(Gala Center Hall)에서 70여 개 현지 미디어를 비롯해 출연진 및 제작진, LG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총 13회 분량으로 이달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방영된다. 촬영 무대에는 올레드 TV,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듀얼쿨 에어컨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베트남의 유명인 부부 2쌍이 등장해 결혼생활에서 누구나 고민할 만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부부들이 LG전자 주요 제품이 설치된 무대에서 주어진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김영락 LG전자 베트남판매법인장(상무)은 "베트남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LG전자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1995년 베트남 흥이옌에 생산법인을 세웠다. 2015년에는 흥이옌 및 하이퐁 생산법인을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는 등 베트남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 병원 등 공공시설에 모기 퇴치 에어컨 무상 설치, 시골마을에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주는 'LG 러브 무비 씨어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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