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도서지역 직접 찾아가는 무상서비스 실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7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와 전남 신안군의 6개 섬(흑산도, 비금도, 도초도, 안좌도, 암태도 자은도) 등 전국 10개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 대형 상용차는 제외된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는 물론 각종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 및 보충, 타이어 점검과 에어컨 점검 등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오토매니저가 방문해 G4 렉스턴을 비롯한 차량 판매상담도 진행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해당 도서지역에는 티볼리를 비롯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렉스턴 W 등 쌍용차의 SUV 모델 총 3천여대가 운행되고 있다"며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고객들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생업에 지장 없이 차량을 운행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