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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음악적 정체기, 지코 등과 작업하며 숨통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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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뮤지션들과 작업한 이유? 내 노래가 올드하게 들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싸이가 음악적 정체기를 지코와 비아이 등 젊은 뮤지션들과의 작업으로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싸이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8집 앨범 '4X2=8'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 소감을 알렸다.

싸이는 "세상에서 제가 하는 일 중 무대 서는게 가장 안 떨린다"라며 "8번째 정규 음반이다. 8번째 맞이하는 음반 발매일인데 너무 떨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재작년인가 제가 만든 노래를 듣는데 가사나 멜로디가 올드하게 들렸다. 내가 만든 곡이 왜 올드하게 들릴까.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을 했다. 그 이후로 정체되어 있었다. 저도 30대에서 40대가 됐다"고 그간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싸이 8집 앨범의 피처링에는 YG 군단이 대거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드래곤과 태양, 비아이, 바비, 배우 이성경 , 타블로가 힘을 보탰다. 공동 작사, 작곡에는 지코, JYP 박진영, 유건형, KUSH, 바비, 비아이, 타블로 등이 참여했다.

싸이는 "며칠 전부터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지코와 작사 작곡을 함께 했고 아이콘 비아이와 작사를 함께 했다. 유건형 작곡가를 제외하고 작사를 협업한 것은 거의 없었다. 정말 젋은 피의 수혈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그 친구들과 작업을 하면서 '이런 것이었지, 이런 멜로디야' 생각했다. 내가 그간 머리가 복잡해졌나, 작곡자로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수록곡들은 그들과의 작업 직후 샘솟듯이 나왔다. 예전에는 곡을 금방 쓰는 편이었는데, 여러가지 상황으로 한참 곡을 못 쓰다가, 참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규 8집 '4X2=8'은 더블 타이틀곡 '뉴페이스'와 I LUV IT' 등 모두 10곡으로 채워졌다. 싸이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에너지가 담긴 곡들이다.

타이틀곡 '뉴페이스'는 우리가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내용으로, 대선 바로 다음 날인 10일 발표되는 시점으로 볼 때 변화를 원하는 시대와 매우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곡이다. 타이틀곡 'New Face'의 작사는 싸이가 맡았으며, 작곡은 싸이와 유건형이 맡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I LUV IT'은 싸이와 지코가 작사를 맡았으며, 작곡은 싸이, 지코, 유건형, Pop Tim이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한편 싸이의 8집 앨범 '4X2=8'은 오늘(10일) 오후 6시 방송되며, 오는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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