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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화성 신공장 착공…사업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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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설비환경을 통한 생산 효율 및 시너지 강화"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및 태양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대표 이종우)는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소유 부지에 대한 신규 공장을 건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제조장비의 대형화와 미세화 공정 등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첨단 설비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화성공장 신축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업장 통폐합을 함께 추진해 생산 시너지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장 신축은 크게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1단계로 올 연말까지 약 2천37평의 반도체 사업 공장동 건설과 전체 건축부지에 대한 전반적인 토목공사가 진행되며, 약 13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회사는 신공장 건설을 통해 오산·안산·파주 등 국내에 분산돼있는 5개 사업장을 통폐합 및 확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제품인 10나노급 이하의 초미세화 공정장비의 개발 및 제작에 대한 생산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종우 제우스 대표는 "사업부간 생산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생산체제를 정립할 계획"이라며 "생산 가능량(CAPA) 확대 및 생산장비 다변화하는 동시에 생산력 향상에 따른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사업 확장 및 매출 성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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