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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한화,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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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5 SK]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승리를 만끽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6-5의 승리를 거뒀다.

하주석과 최재훈이 제몫을 했다. 하주석은 9회 귀중한 동점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수 최재훈은 대타로 나와 역전타를 쳐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 감독은 "오늘 이런 모습이 하나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승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이) 없는 와중에도 팀이 하나가 돼가고 있다. 각자 기동력 있고 활기찬,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이날 동점타와 역전 결승타를 만든 하주석과 최재훈도 칭찬했다. "둘이 중요한 순간에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이 김 감독의 말이다.

김 감독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화는 3일 선발로 배영수를 예고했다. SK는 문승원을 투입한다.

조이뉴스24 인천=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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