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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교체 출전' 아우스크부르크, 강등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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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2-0으로 꺾어…구자철 부재로 지동원 어깨 무겁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단숨에 강등권에서 빠져나왔다.

아우크스부르는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함부르크SV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하릴 알틴톱이 두 골을 넣었고 파울 막스와 라울 보바디야도 한 골씩 보탰다. 승점 35점이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위로 올라섰다. 함부르크(33점)가 2부리그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6위로 밀려났다.

이날 지동원은 후반 41분 막스와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까지 9분을 뛰었다. 공격을 만들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데 주력했다.

무엇보다 아우크스부르크 입장에서는 공격 조율자인 구자철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매 시즌 구자철이 잔류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올해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잔류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에서 함부르크전에 승리하며 일단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향후 일정은 쉽지 않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원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홈), 호펜하임(원정) 등 모두 상위권이다. 도르트문트와 호펜하임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다툼을 벌이고 있어 더욱 쉽지 않다. 올 시즌 라히프치히 돌풍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싸움은 더 치열해졌다.

이제는 지동원의 어깨가 무겁다. 지동원은 2012~2013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7경기 5골로 잔류 전도사 역할을 한 바 있다. 마누엘 바움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믿음을 보여줘야 하는 지동원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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