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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징크스·부담감 다 이겨낼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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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과 멜로에 첩보라는 포장지가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맨투맨'은 여러 부담감을 짊어지고 있다. '태양의 후예', '힘쎈여자 도봉순'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은 자심감을 보였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연출을 맡은 이창민 PD와 대본을 쓴 김원석 작가 그리고 배우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이 참석해 '맨투맨'에 대해 말했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이창민 PD가 연출을 맡아 100% 사전제작됐다.

'맨투맨'은 흥행에 불리한 첩보물이다. 하지마 이 PD는 "다른 장르보다 첩보물이 시청률이 안 나온다는 징크스가 있지만 이번엔 잘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코믹과 멜로에 첩보라는 포장지가 있다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편안하게 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숙 작가와 함께 '태양의 후예'를 집필했던 김원석 작가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재미있고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다. 캐릭터가 중요한 드라마인데 박해진, 박성웅 등 좋은 배우들을 만나게 됐다. 캐릭터를 잘 살려주셔서 재미있게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치즈인더트랩'으로 극찬을 받았던 박해진은 13개월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 '맨투맨'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코드명 '케이'로 철저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을 맡은 그는 "첩보라는 장르를 다루고 있지만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보고 싶었다. 사전 제작 드라마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도 알고 있지만 저희가 깨보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간 묵직한 역할을 주로 연기했던 박성웅의 연기 변신도 기대된다. 그는 뜻밖의 행운으로 한류스타덤에 오른 여운광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이렇게 대사가 많은 캐릭터는 처음이다. 말이 너무 많아서 김원석 작가님이 원망스럽기도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따뜻함을 숨기기 위해 까칠한 척한다. 처음 도전해보는 캐릭터이고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맨투맨'은 JTBC 금토드라마의 새역사를 쓴 '힘쎈여자 도봉순'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창민 PD는 "'힘쎈여자 도봉순'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그런데 우리 드라마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른 색깔의 드라마이니 시청자들이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맨투맨'은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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