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장애인의 날' 야구장 초청 행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야구장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구단은 이날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날경기를 사직구장에서 치른다. 구단은 연고지인 부산지역 중증장애인 등 130명을 사직구장으로 초청해 단체관람을 하고 구장 앞 중앙 광장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행사는 평소 문화활동 경험이 부족하고 야구장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관람 및 문화체험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야구장에는 중증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장 직원 등 장애인을 위해 도움을 주는 관계기관 직원들도 함께 초청했다.

한편 경기 전 특별 시구자로는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추천한 한민기 씨가 나선다. 한 씨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야구를 좋아하고 평소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경기 전 1루측 응원단상에서 열리는 난타 공연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