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피언결정전 2차전, 23일 오후 3시2분 변경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KBL 챔피언결정전 2차전 시간이 오후 3시 2분으로 변경된다.

KBL은 17일 "오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를 방송사의 편성 사정으로 오후 5시에서 오후 3시 2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오후 3시부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KBL 4강 플레이오프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안양 KGC가 울산 모비스를 꺾고 이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이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1·2차전은 삼성이 따냈지만, 3차전에서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부활한 오리온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삼성이 이길 경우 삼성과 KGC의 경기가 펼쳐지며, 오리온이 이길 경우엔 오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의 승자가 KGC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