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본부 5월부터 삼성생명 본관으로 이전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한국은행이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위해 오는 5월 하순부터 본부를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빌딩으로 이전한다.

한국은행은 17일 본부 건물의 안전성과 보안성 강화 등을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본부 별관 재건축 및 본관 리모델링을 추진함에 따라, 한국은행 본부 부서를 삼성생명 본관빌딩과 한국은행 강남본부 등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본관 및 별관 부서는 대부분 삼성생명 본관빌딩으로 이전하고, 화폐 교환·수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발권국은 금고가 설치돼 있는 한국은행 강남본부로 이전한다.

본부 부서 이전은 오는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본부의 화폐 관련 업무(발권국)는 5월22일부터 강남본부에서 수행하고, 국고금 관련 업무는 6월5일, 외국환거래 신고 등의 업무(외환심사팀)는 6월7일부터 삼성생명본관빌딩에서 수행하게 된다.

재건축 대상이 아닌 화폐박물관과 소공별관 내 부서는 이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