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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롯데百 잠실점, 국내외 디저트 다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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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베이커리존'·5월 '오픈다이닝존' 오픈…콤팩트 매장 콘셉트 도입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오는 14일 '아우어베이커리', '구슐바우어' 등 총 22개의 다양한 국내외 디저트 브랜드로 구성된 베이커리존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관 리뉴얼을 통해 재개장하는 베이커리존의 면적은 총 1천860㎡(560여평)으로 기존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에서는 본 매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모든 메뉴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부 매장의 경우 인기 있는 대표 메뉴만 판매하는 콤팩트 매장 콘셉트를 도입한다.

인기 있는 시그니처 메뉴만 엄선해서 판매 이번에 오픈하는 '구슐바우어', '네모난팩토리', '훕훕베이글' 등 5개 매장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대표 메뉴만 판매한다. 홍콩 디저트 브랜드 '구슐바우어'의 경우 홍콩 매장에서는 수십 가지 메뉴를 선보이는 반면 잠실점 매장에서는 대표 메뉴인 '데빌치즈번' 품목만 선보인다.

또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베이커리존을 통해 다양한 해외 디저트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홍콩 디저트 브랜드 '구슐바우어'와 일본 전통 과자 브랜드 '우지시키부노사토'는 잠실점에 국내 최초로 매장을 연다.

'구슐바우어'는 홍콩에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로 홍콩에서 다섯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 이어 캐나다와 싱가폴에 오픈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우지시키부노사토'는 일본의 100년 기업인 오구라산소에서 선보이는 일본 전통 쌀과자 브랜드다.

더불어 잠실점 베이커리존에는 서촌, 신사동, 광명에서 떠오르는 맛집과 베이커리가 들어선다. 최근 서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인 '유로구르메'는 매일 공수하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잠실점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사동에서 유명한 '아우어베이커리'와 '도쿄밀크치즈팩토리'는 각각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초코'와 '마약치즈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11월부터 대대적인 식품관 리뉴얼을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만다복', '다이치' 등 노포(老鋪) 매장을 열었다. 노포 매장들은 오픈 이후 이전 매장 대비 1.6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잠실점은 오는 14일 베이커리존 오픈에 이어 5월에 세계 각지의 음식을 선보이는 '오픈다이닝존'도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남기대 식품부문장은 "디저트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여러 브랜드의 인기 있는 대표 메뉴를 최대한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며 "향후에는 단순하게 맛집을 유치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식품 콘텐츠를 어떻게 선보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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