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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시청률은 주춤해도 스토리는 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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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14.9%로 월화극 1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시청률은 주춤했지만 스토리는 더욱 쫄깃해졌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는 전국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5.6%) 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SBS '귓속말'은 14.9%를,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12.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완벽한 아내'에서는 구정희(윤상현 분)를 향한 이은희(조여정 분)의 스토킹 증거를 시작으로 빠르게 그녀의 정체에 다가선 심재복(고소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재복은 대문 비밀번호 '020321'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냈다. 2002년 3월 21일. 정희의 공연 날이자 은희가 그에게 사로잡힌 최초의 순간이었던 것.

양순봉(박준면 분) 또한 새로운 정보를 전했다. 최덕분(남기애 분)이 정희네 건설 회사 회장을 꼬셔 은희와 브라이언(차학연 분)을 낳은 것부터 은희의 정신 병원 입원 내력, 성형 사실까지 숨김없이 털어놓은 것. 특히 "은경(은희)이 때문에 죽다 살아난 남자가 하나 있대"라는 말은 은희가 정희의 스토커라는 의심에 확신을 더하며 소름을 선사했다.

이어 과거 정희의 공연에 '내 영혼을 파고드는 그의 목소리'라는 은희의 사심 가득한 인터뷰 기사가 발견됐고, 그녀를 알고 있다는 대학 동문은 "은경이가 매달렸는데도 구정희씨가 뿌리치니까 점점 스토커가 됐죠. 미저리가 따로 없었대요"라고 증언했다. 재복이 "은희씨. 이제 제발 좀 솔직해져요. 모든 거 다 털어놓고 편해지자 우리"라며 최후통첩을 날린 이유였다.

결국 은희는 무릎을 꿇고 "시키는 대로 할게요. 뭐든 할게요. 정희씨한텐 제발 얘기하지 말아 주세요"라며 백기를 들었다. 과연 재복은 기나긴 미스터리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 오늘(11일) 밤 14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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