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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별점 대신 '좋아요·별로예요' 엄지 아이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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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맞춤형 추천 기능 개선에 대한 노력의 일환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넷플릭스는 기존 5점 만점 별점 시스템을 폐지하고 엄지 아이콘을 이용한 '좋아요·별로예요'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용자가 '좋아요'를 선택할 경우 특정 콘텐츠가 마음에 들며 비슷한 추천을 받고 싶다는 의미이다. 반면 '별로예요'는 특정 콘텐츠의 시청에 흥미가 없으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추천을 중단해달라는 의미다.

이후에도 해당 콘텐츠를 직접 검색해서 시청할 수는 있지만, 이미 해당 콘텐츠에 흥미가 없다는 메시지를 회원이 전달했으므로 홈페이지에 더 이상 표시되지 않게 된다.

이같이 엄지 아이콘으로 '좋아요·별로예요' 표시를 하면 각 회원의 취향을 보다 자세히 파악할 수 있어 회원에 마음에 들 것으로 판단되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추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각 콘텐츠 옆에 별점 점수 대신 개인 맞춤형 '% 일치' 점수가 표시된다. 이 점수는 각 회원의 취향을 바탕으로 넷플릭스가 산정한 해당 회원의 콘텐츠 선호도 예상치이다. '% 일치'는 회원별 시청 습관 및 행동을 분석하는 넷플릭스의 자체 알고리즘만을 이용해 산정된 점수로, 넷플릭스 서비스에서의 전반적 인기도를 나타내는 척도는 아니다.

넷플릭스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별점 점수를 활용해왔다. 그러나 별점을 통해 회원에게 개인 맞춤형 추천을 제시하려는 넷플릭스의 의도와 달리, 별점 평가 방식에 혼란을 느끼는 회원이 많다는 사실이 1년에 걸친 테스트 결과 드러나 평가 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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