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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두 골' 인천, 수원과 무승부…포항은 전남 4연패 빠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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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인천 3-3 수원, 전남 1-3 포항, 상주 1-1 대구]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이 리그 첫 승 기회를 날렸다.

인천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과 수원 모두 3무 1패(승점 3점)를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인천이 앞서 9위가 됐다. 수원은 10위다.

리그 승리가 없는 팀 간의 겨루기여서 시작부터 힘과 기술 싸움이 벌어졌다. 인천은 문선민-웨슬리-송시우 스리톱이, 수원은 박기동-조나탄 투톱으로 맞섰다. 전반 1분 인천 이윤표의 슈팅이 왼쪽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수원도 8분 조나탄의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갔다. 17분 조나탄의 오른발 슈팅은 왼쪽 골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수원이 주도권을 쥐고 있던 경기는 21분에 깨졌다. 인천이 수원 수비의 허약함을 적극 공략해 결실을 맺었다. 윤상호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패스를 했고 웨슬리가 아크 왼쪽에서 수비 사이로 패스한 것을 문선민이 파고 들어 힘으로 밀고 들어가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중원을 장악하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애를 썼다. 결국 43분 결실이 맺어졌다. 이종성이 다미르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아크 왼쪽으로 파고 들었다. 뒤에 김종우가 있는 것을 확인한 이종성은 발뒤꿈치 패스를 했다. 이를 받은 이종성이 오른발 땅볼 슈팅을 했고 볼은 왼쪽 골문 구석을 가르며 1-1 동점으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 후 수원이 1천여 원정 응원 팬들의 응원 힘을 받아 파상 공세를 펼쳤고 7분 조나탄이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부노자가 박기동과 볼 경합을 하다 손으로 얼굴을 가격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조나탄이 골망을 갈랐다.

9분 장현수가 골을 터뜨렸다. 이종성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뛰어가는 장현수에게 롱 패스를 했다. 장현수는 수비 뒤로 들어가 그대로 오른발로 슈팅해 골을 터뜨렸고 3-1로 벌어졌다.

당황한 인천은 10분 김도혁, 13분 달리를 넣어 미드필드와 전방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다. 높이와 힘이 좋아졌고 골맛을 봤다. 25분 오른쪽에서 롱스로인을 달리가 머리로 흘렸고 수비 뒤에 있던 송시우가 머리로 골을 터뜨렸다.

수원도 25분 조나탄을 빼고 염기훈을 투입했다. 30분에는 장현수 대신 구자룡을 넣어 전형 변화로 이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그러나 골은 인천이 넣었다. 39분 문선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박용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하게 싸웠지만 더는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포항 스틸러스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12분 양동현, 후반 12분 룰리냐, 44분 심동운이 골을 넣었다. 양동현은 리그 4호골로 득점 선두가 됐다. 포항(10점)은 1위가 됐고 전남(0점)은 4전 전패로 꼴찌에 머물렀다.

상주 상무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전에서 1-1로 비겼다. 김병오와 에반드로가 한 골씩 넣었다. 상주(7점)가 5위, 대구(3점)가 11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챌린지(2부리그) 5라운드에서는 서울 이랜드FC가 성남FC와 0-0으로 비겼다. FC안양은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정재희, 김민균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인천=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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