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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세계 주요 e커머스 격전장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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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알리바바 등의 선두업체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 심화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최근 인도가 세계 선두 e커머스 업체들의 격전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 e커머스 업체 페이티엠에 2억달러를 투자한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그룹과 인도에 50억달러를 투자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아마존이 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은 일부 선두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는 승자독식의 모습을 보여 업체간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하다.

인도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확산, 아마존과 현지업체간 경쟁심화로 연평균 성장률 51%를 기록하며 세계 e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6년 10월 인도 e커머스 시장은 플립카트가 점유율 16.3%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아마존이 13.1%로 추격중이다. 3위는 스냅딜(6%), 4위 민드라(4.2%), 5위 Olx(3.2%) 순이다.

알라바바는 페이티엠과 손잡고 인도에 모바일 결제 사업을 추진하며 e커머스와 연계한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이 과정에서 페이티엠의 지분을 확대해 현지회사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투자사 타이거 글로벌과 소프트뱅크도 현지 e커머스 업체 플립카트, 스냅딜에 자금을 투자했다. 플립카트는 최근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반면 스냅딜은 비용절감과 인원감축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냅딜과 페이티엠의 합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냅딜에 투자한 소프트뱅크가 페이티엠에 자금을 투입한 알리바바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어 인도에서 사업전략상 제휴할 가능서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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