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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LG 청백전 5이닝 2실점…양석환 3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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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 실시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G 트윈스 선수단이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파파고 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청팀은 임찬규, 백팀은 김대현이 각각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7회까지 진행된 이번 청백전은 임찬규의 호투와 양석환의 3점 홈런에 힘입은 청팀이 3-2로 백팀에게 이겼다.

임찬규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김대현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청팀은 임찬규에 이어 진해수, 이창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백팀은 김대현이 내려간 뒤 윤지웅, 최동환, 김지용이 이어 던졌다.

양석환은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청팀 타선을 이끌었다. 백팀 서상우도 손맛을 봤다. 그는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청백전이 끝난 뒤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5이닝을 던졌고 투구수는 60개였는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기 전 투구 패턴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세게 던지기 보다 맞춰 잡는데 주력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시범경기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석환도 "연습경기를 치르는 동안 외야로 나가는 타구가 많지 않아서 걱정했다"며 "오늘 홈런이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양석환은 "오늘은 첫 타석부터 타격 감이 괜찮았다. 좋은 감각을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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