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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반등 성공한 ROX, 강등권과 거리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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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완파한 진에어와 2차전…승리하면 4승으로 강등권에서 멀어져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반등에 성공한 ROX 타이거즈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시즌 4승째를 노린다.

ROX와 진에어는 4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IEM 시즌 11 월드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ROX는 확실히 달라졌다. 특유의 과감한 공격성이 살아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모두 떨쳐버렸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마침 이번에 만난 상대는 지난 1일 2대0으로 완파한 9위 진에어다. 1차전에서 ROX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진에어를 압살했다. 승수 쌓기 좋은 상대다.

무엇보다 '미키' 손영민의 활약 여부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차전에서 손영민은 2세트 연속 MVP에 선정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영민이 또다시 활약한다면 ROX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2라운드부터 '마이티베어' 김민수의 출전이 가능하다. '성환' 윤성환과 함께 ROX의 정글을 담당한 김민수가 이번 경기에 출전할지도 관심거리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ROX는 8위 자리를 굳힐 수 있다. ROX가 강등권과의 거리를 벌리고 중위권과의 차이를 좁힐 것인지 아니면 진에어가 ROX의 발목을 잡을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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