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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모 ITSA "잘못된 대가체계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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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체계 TF 발족…"SI업계 목소리 반영시킬 것"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잘못된 (사업) 대가체계를 바로 잡아서 모든 업체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

강진모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3회 정기총회에서 불합리한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법 제도 개선 등을 역점 사업으로 꼽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이티센 대표인 강 회장은 2년여 간의 협회장 공백을 깨고 지난해 9월 취임했다.

이날 강 회장은 "시스템통합(SI) 업체가 욕을 먹는 이유는 가격 후려치기와 능력 부족이이었다"면서 "가격을 후려친다는 소리를 듣는데도 적자에 허덕이는 건 대가 자체가 터무니없이 잘못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SW산업협회가 대가 체계를 만들고 있는데 우리 목소리는 하나도 전달이 안 되고 있다"며 "우리의 업(業)에서 우리 목소리가 소외돼 있다. 앞으로 강하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I업체가 수천 개라는 말이 나온다. SI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SW 사업자로 등록돼 있고 상용 SW를 개발하지 않는 모든 업체를 SI라 보는 것"이라며 "SI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알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올해 대가체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각 공정별 과업 범위 규모를 명확히 산출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체계 개선안을 마련한다. 수행방식 개선 TF는 제안요청서(RFP) 상세화, 원격지 개발 활성화 등을 추진해 프로젝트의 합리적 수행 방식을 위한 개선안을 갖춘다.

또한 기존에 없던 회원 지원 서비스를 개설했다. 회원사의 경영 애로 사항을 청취해 이익 증대 실현을 돕고, IT서비스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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