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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자동차 전장사업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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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와 차량제어단말기 개발, 유선통신기술 차량과 연계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국내 통신장비 회사 다산네트웍스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동차 전장 사업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차량 제어 단말기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카셰어링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 정차된 차를 예약해 이용하는 무인 렌터카 서비스다.

다산네트웍스는 그린카가 보유한 5천900여 대 차량에 차량 제어 단말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차량 제어 단말기는 차량 주행 기록, 연비, 고장 상태, 사용자 운전습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린카는 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그린카가 추진하는 커넥티드카 사업과 연계해 차량 상태, 운행정보,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산네트웍스는 자동차 부품 관련 주문생산방식(OEM) 회사들과 차량용 이더넷 스위치·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 차량용 이더넷 기반 카메라 SW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공급을 준비중이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자율주행·커넥티드카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량, 통신속도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차량용 통신기술로 이더넷 등의 유선 통신기술이 각광받고 있다"며 "유선 통신기술을 자동차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차량용 통신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네트웍스는 2012년 자동차 부품회사 디엠씨(DMC)를 인수해 차량용 통신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2013년부터 전장사업을 위한 차량용 통신·관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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