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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내일부터 평균 3.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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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료비 연동제 등 상승 요인 반영"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도시가스 요금이 내달부터 평균 3.1% 오른다. 가구당 월 평균 요금은 952원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평균 3.1%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천연가스 도입 가격의 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산업부측은 설명했다.

원료비 연동제는 도시가스 요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료비' 항목을 액화천연가스(LNG) 국내 도입 가격에 연동해 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제유가 및 환율 등 LNG 국내 도입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반영해 매 홀수월마다 원료비를 산정 후, ±3%를 초과하는 변동요인이 있을 경우 요금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전(全)용도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3월 1일부터 현행 14.2473원/MJ에서 0.4417원/MJ 인상된 14.6890원/MJ로 조정된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이 2.9%, 산업용이 3.5%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천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은 현행 3만4천185원에서 3만5천137원(기본료 1천원 및 부가세 포함)으로 952원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연동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2.4% 인상된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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