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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상반기까지 90개 언어 번역 엔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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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번역사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다국어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능형 언어처리 기업 '시스트란'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90개 언어의 번역 엔진을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시스트란은 인공신경망번역(NMT) 엔진 'PNMT(Pure Neural Machine Translation)'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약 60여개 언어의 번역 엔진을 지원했다.

시스트란에 따르면, PNMT는 전체 문장과 문단 단위로 번역문을 처리해 문맥 이해를 높이고 기계번역의 품질을 높인다. 특히 PNMT는 각 산업 분야별 사전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에 특화된 번역을 제공한다. 문학보다 정치, 법률, 경제 등 산업에 특화된 번역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PNMT는 지난 21일 국제통역번역협회(IITA)와 세종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인간 번역사와 인공지능 기계번역 솔루션 간 번역 대결'에도 참가했다.

이날 김유석 시스트란 상무는 "인공지능 시대에 시스트란의 PNMT는 인간과 적극적인 협업이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상반기까지 약 90개 언어의 번역 엔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인간 번역사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트란은 하버드 NLP팀과 협력, 고성능 오픈소스 기반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시스템(OpenNM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NMT에 대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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