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니오' 스트리머 마라톤 이벤트 진행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트위치의 인기 개인방송자(스트리머)들이 신작 게임으로 대결을 펼치는 이색 방송이 진행된다.

트위치는 코에이테크모가 개발한 3인칭 다크 전국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니오(Nioh)' 스트리밍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라톤 이벤트를 9일부터 시작한다.

'니오'는 '인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콘솔 게이머에 친숙한 작품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를 통해 오는 9일 한글화 발매된다.

이번 이벤트는 풍월량, 얍얍, 룩삼, 서새봄, 흐앙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실시간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지역별로 퀘스트를 먼저 클리어하면 상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스트리밍)을 켠 상태에서 진행하는 부분만 인정되며, 실제 시간을 기준으로 빠르게 클리어 한 사람 순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순위 내에 안착하지 못한 스트리머에게는 4위가 정한 코스프레 복장을 5위가 입고 벌칙 생방송을 진행해야 하므로 상위권 스트리머 외에 누가 벌칙을 수행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트위치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 이벤트, 우승자 예측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니오' 하드웨어 번들이 제공되며, 각 스트리머의 개인 채널 내에서는 '니오'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니오'를 유저가 직접 스트리밍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영상의 다시보기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마라톤 방송은 9일부터 13일까지 참가 파트너의 트위치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