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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전지현→지성·이영애, 대상 배우들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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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푸른바다'에서 '피고인' '사임당'으로 성공적인 바톤 터치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SBS 드라마가 연기대상 배우들의 성공적인 바톤터치로 2017년에도 월화수목을 장악하고 있다.

월화드라마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최고 시청률 27.6%(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하며 종영한 가운데 후속작 '피고인'이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피고인'은 첫 방송부터 14.5%로 시작해 4회 만에 18.7%를 기록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 2011년 '뿌리깊은 나무'로 대상을 수상한 한석규가 있었다면, '피고인'에는 2015년 '킬미힐미'로 MBC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성이 있다.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로 또 한 번 대상을 수상한 것처럼 지성 역시 '갓지성' 다운 열연으로 대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킬미힐미'에서 1인 7역 다중인격장애를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지성은 '피고인'에서는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는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처절한 그의 연기는 초반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는 일등공신이다.

수목드라마에는 '사임당'의 이영애가 있다. 전작 '푸른 바다의 전설'은 2014년 '별에서 온 그대'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전지현이 인어 심청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바톤을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이영애가 이어받았다.

'대장금' 이후 13년 만에 브라우놘에 복귀한 이영애는 명불허전이었다. 단아하고 기품 있는 외모와 강단 있는 연기로 극을 이끌었고, 서지윤과 사임당의 1인2역은 극과극의 다채로운 연기로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갈했다.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승헌 역시 2008년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바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며 시청률 20%를 넘기기도 했던 '푸른 바다의 전설'에 이어 방송되고 있는 '사임당' 역시 1위 행진 중이다. 첫 1,2회가 각각 15.6%, 16.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작품 연속 20% 돌파를 향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SBS는 각 방송사 연기대상 출신 주인공들이 바톤터치하면서 그 인기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다"며 "덕분에 SBS는 2017년에도 드라마왕국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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