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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27점' LG, KCC 4연패 수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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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80-78 전주 KCC]…리틀, 결승골 27점 7리바운드 '펄펄'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마리오 리틀의 맹활약에 힘입은 창원 LG가 전주 KCC를 4연패 늪으로 밀어 넣었다.

LG는 29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 홈경기에서 80-78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즌 15승19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반면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KCC는 시즌 23패(11승) 째를 기록하면서 9위로 하락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KCC가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까지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30-36으로 리드를 잡았다. LG는 제임스 메이스와 리틀 듀오가 22점을 합작하면서 추격 사정권에 진입했다.

3쿼터 초반 LG가 주도권을 잡았다. 3점포가 잇달아 터지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메이스의 3점포로 39-39 동점을 만든 뒤 김영환의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시래, 김영환의 슛이 계속해서 터지면서 48-41, 7점차까지 리드했다.

하지만 KCC도 저력이 있었다. 에밋과 클락의 득점포를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한 뒤 결국 60-60 동점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도 엎치락뒤치락 경기가 이어졌다. 초반 LG가 앞서나가자 중반 KCC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알 수 없는 흐름으로 몰고 갔다.

LG는 1분여를 남긴 상태에서 리틀과 김종규의 득점으로 78-75로 앞서며 환호했다. 그러나 KCC는 38초를 남기고 김지후의 오른쪽 3점슛으로 재차 동점을 만들면서 모두가 포효했다.

연장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질 무렵 LG는 경기를 매조지는데 성공했다. 10초를 남기고 리틀의 시도한 리틀의 골밑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82-80 마지막 리드를 잡은 것이다. KCC는 4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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