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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에릭 와이즈 가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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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키퍼 사익스 대체, 오는 30일 삼성전이 분수령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단신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를 내보내고 에릭 와이즈를 영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KGC는 26일 KBL에 와이즈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냈다. 와이즈는 최근 전주KCC와 계약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높이가 필요한 KGC는 고민하다 178㎝의 사익스 대신 192㎝의 와이즈를 택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이에 따라 KGC는 일주일간 와이즈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얻는다. KGC는 지난해 12월 마커스 블레이클리 영입을 시도하려고 했던 전력이 있다. 그러나 블레이클리는 울산 보비스와의 계약 종료 후 KBL에 합류하지 않았다.

와이즈는 올스타 휴식기를 끝으로 안드레 에밋이 KCC로 복귀하면서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아 무적 신세가 됐다. 높이 보강을 필수로 생각한 KGC는 와이즈로 약점 보완을 통해 우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PO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서울 삼성에 3전 전패를 당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 마이클 크레익의 콤비 플레이를 당해내지 못했다. 외곽포로 응수해도 리바운드를 뺏기면서 패하는 공식을 답습했다.

와이즈는 골밑 수비와 득점을 고루 갖춰 KGC가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25경기에서 평균 14.2득점, 5.5리바운드로 일정한 역할을 했다.

와이즈의 최종 영입 여부는 오는 30일 삼성전에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KBL 관계자는 "규정으로 본다면 와이즈에 대한 우선권을 가진 KGC가 일주일 동안 사익스, 와이즈를 놓고 선택을 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일단 KGC가 처한 상황만 놓고 보면 와이즈의 KGC행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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