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설 성수기 수요가 급증한 무·배추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설 성수기 무·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 설 연휴 전날인 26일까지 가격안정용 무 2천 톤과 배추 3천 톤을 시장에 방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물량은 전국 전통시장, 중·소형마트 및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지난해 농식품부와 신선농산물 유통확대 MOU를 체결한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시중 소매가격보다 40~50% 가량 할인된 무 개당 1천500원, 배추 포기당 2천500원 내외이다. 세부 공급처는 aT홈페이지(www.at.or.kr) 또는 aT수급사업부로 문의할 경우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aT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주요 겨울채소 가격의 추가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비축물량 조기 방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가격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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