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개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화학이 이달 중 주요사업장 인근 중학생 400여 명을 초청해 사회공헌활동인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5년 처음 실시된 이래 6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 올해는 총 4차수에 걸쳐 대전, 여수, 대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화학캠프의 주제는 '우리를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화학'으로, LG화학은 '맛있는 화학', '생활 속 화학', '재미있는 화학' 등 각 테마 별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맛있는 화학 프로그램에서는 베이킹파우더의 화학 작용으로 빵이 부풀어 오르는 원리 등을 실험, 또 참가학생들이 연암대학교 외식산업과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요리를 하며 다양한 화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생활 속 화학 프로그램에서는 흙탕물을 분리하고 정화하는 간이 정수기 만들기를 비롯해 자기 무게의 100배의 물을 흡수하는 고흡수성수지를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 생활 속 화학을 테마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미있는 화학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일상 속의 화학 이야기를 퀴즈와 게임방식으로 풀어가며, 생활 속에서 화학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화학캠프는 흥미실험 위주의 단기간 캠프가 아니라 참여 학생들이 캠프를 마치고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화학을 쉽게 접근하면서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화학캠프를 비롯한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