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조작된도시', '동막골' 감독X'만찢남' 지창욱…웰컴!(종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색다른 범죄액션 영화, 2월 첫공개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웰컴 투 동막골'로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박광현 감독이 12년 만에 색다른 범죄액션 영화를 들고 돌아왔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단 3분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등이 출연한다.

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 제작보고회에서 박광현 감독은 "무겁고 잔인한 기존의 범죄영화가 아니다. 경쾌하고 밝으면서도 뜻밖의 설정과 사건전개가 있는, 적어도 한국에서 처음보는 범죄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2년 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백수생활을 하면서 영화를 많이 봤다. 현실은 이미 21세기 미래인데 영화 속은 그렇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며 "내 옆의 젊은이들이 공감할 만한, 가장 현실과 닮은 영화 한편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우 지창욱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에 나선다. 극중 지창욱은 게임에선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은 별볼 일 없는 백수인 권유 역을 맡았다.

지난해 tvN 'The K2'에서 탁월한 액션연기를 선보인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에서도 와이어, 격투, 카체이싱, 하강레펠 등 고난위 액션연기에 도전했다. 박광현 감독은 "액션 습득과정이 빠르다"고 평가했고, 액션감독 역시 지창욱의 액션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반면 지창욱은 "수많은 액션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건 맞는 장면이다. 늘 때리는 역할만 했는데 이번엔 상당히 많이 맞았다"며 "앞으로는 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첫 스크린 주연작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너무 만화적이라 어떻게 표현될지도 상상이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감독님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설득 당했고,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간 밝은 역할로 사랑받았던 심은경은 이번 영화에서 게임 속에서는 민폐 캐릭터지만 현실에선 대인기피증의 초보 해커 여울 역을 맡았다. 영화를 위해 스모키 메이크업과 부스스한 헤어스타일, 핫팬츠와 민소매 셔츠 등 외적인 부분에도 변화를 줬다.

심은경은 "기존 영화와 톤 앤 매너가 달라 외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한시간 가까운 메이크업 시간이 즐거웠고, 스스로도 낯설지만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작된도시', '동막골' 감독X'만찢남' 지창욱…웰컴!(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