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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CES서 독자 개발한'자율주행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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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영상처리 기술력 바탕으로 세계시장 공략"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에스브이(대표 이종수·오세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국제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에 참가해 독자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고 6일 발표했다.

CES에서 이에스브이는 대시 캠, 내비게이션 등 기존 제품 라인업은 물론 개발 막바지에 다다른 자율주행기술 댑스 맵(Depth Map)을 공개했다.

댑스 맵은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물체가 서로 다른 위치에 표시되는 차이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의 광학적인 왜곡, 기하학적 차이에 의한 영상 좌표 왜곡을 보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고가 자동차에 많이 탑재되고 있는 추세다.

김재형 이에스브이 연구소장은 "자동차 선진국인 일본·독일·미국·프랑스는 물론 신흥 시장인 중국의 전장기업에서도 많은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고가의 라이다(레이저 레이더), 환경의 제약이 많은 초음파 등 단점을 보완하면서 자율주행에 꼭 필요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스브이는 연내 댑스 맵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차선이탈 방지기능, 앞 차 추돌 방지 기능보다 정확도가 향상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된 블랙박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유명 전장기업과도 기술이전, 기술공급 등을 협의 중이다.

오세준 대표는 "이에스브이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가 영상처리 기술"이라며 "대시 캠으로 검증된 영상처리 기술력을 완제품 형태가 아닌 기술 협약 등으로 해외시장에 진출시켜 기존 대시캠 시장을 넘어 자율주행 시장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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