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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가맹점수 최다는 '피자스쿨', 매출은 '도미노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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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조정원, 피자 10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주요 정보 비교 분석

[유재형기자] 공정거래조정원이 10대 피자 브랜드의 가맹본부 일반 현황과 가맹사업 관련 정보를 담은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한 결과 가맹점 수는 '피자스쿨', 평균매출은 '도미노피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체 외식 업종 브랜드 3천953개 중 피자가 103개 브랜드가 2%를 차지했고 가맹점 6천15개와 직영점 264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기준 가맹점 수, 가맹점 증감 추이, 가맹점 연 평균 매출액 등을 비교 ․ 분석한 결과, 가맹점 수는 '피자스쿨'이 822개로 가장 많았다. 또 가맹점 증가율은 '피자알볼로'(26.3%)가 가장 높고, '뽕뜨락피자'의 가맹점 신규 개점률(21.9%)과 폐점률(8.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도미노피자'가 약 7억4천876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최초 가맹금(가맹금, 교육비, 보증금 등)은 '피자헛'의 레스토랑형 매장이 약 8천852만원으로 인테리어, 설비 및 집기 등을 포함한 창업비용은 약 4억6천65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피자헛' 레스토랑 형태는 가맹점 기준 면적이 198㎡로 매우 넓기 때문에 창업비용이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가맹점 면적 100㎡ 이하인 형태로만 보았을 때는 '피자헛' 배달 형태와 '도미노피자'의 창업비용이 약 2억 3천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3.3㎡ 면적당 인테리어 비용만 본다면 '미스터피자'가 약 34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피자나라치킨공주'가 약 15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맹계약기간 중 가맹점은 가맹본부에 영업표지 사용료(로열티), 광고판촉비, 교육훈련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가맹점의 부담 중 영업표지 사용료는 '피자헛'과 '도미노피자'가 가맹점 월 매출액의 6%, '미스터피자'가 5%, '뽕뜨락피자'는 월 11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광고판촉비는 '피자헛'이 가맹점 월 매출액의 5%, '도미노피자'가 4.5%, '미스터피자'가 4%이고, '피자에땅'과 '피자마루'는 원재료 구입량에 따라 변동지급했다.

공정원은 가맹본부의 피자 가맹사업을 비롯한 전체 사업에 대한 재무 분석을 통해 가맹본부의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등을 분석했다. 이는 가맹점 창업자가 피자 브랜드 뿐 아니라 가맹본부를 선택할 때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를 공개했다.

성장성 측면에서 자산 증가율은 알볼로에프앤씨의 '피자알볼로'(116%), 매출액 증가율은 피자스쿨(98%)이, 영업 이익 증가율은 리치빔의 '피자나라치킨공주'(166.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안정성 측면에서는 오구본가의 '오구피자'의 부채비율이 13.3%, 자본비율 88.1%로 가장 안정적이었다.

수익성 면에서는 푸드죤의 '피자마루'의 영업이익률(60.8%), 매출액순이익률(48.2%)이 가장 높았고, 알볼로에프앤씨의 '피자알볼로'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이 54.6%로 가장 높았다.

한편, 공정위에 등록된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현재 5천165개의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중이며 총 가맹점수는 21만7천637개, 직영점수는 1만6천445개로 집계했다. 업종별로는 외식 업종 브랜드가 3천953개로서 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76.5%를 차지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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