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5년 연속 亞 최우수 리서치·주식영업 증권사 선정

[윤지혜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홍콩 유력경제지 '아시아머니'가 실시한 '2016 브로커스 폴(Brokers Poll)' 한국평가에서 ▲최우수 리서치 ▲최우수 주식영업 등 9개 전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또 아시아머니가 주관하는 아시아지역 '글로벌 캐피털 마켓 어워즈 2016’에서도 2조2천500억원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기업공개(Best IPO) 증권사'로도 선정됐다고 전했다.

브로커스 폴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대상으로 각 국가별 증권사의 리서치 서비스와 영업력을 평가해 최우수 증권사를 선정하는 설문으로, 펀드매니저의 관리 자산규모에 따라 가중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이번 설문에는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2천789개 기관 6천81명의 펀드매니저가 참여했다.

이준재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지역 9개 평가부문 전체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리서치와 영업부문이 협업해 이루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법인영업 및 국제영업부와 지속적인 코워크(Co-work)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명실공히 최고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