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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캐나다에 자율주행차 연구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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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500만달러 투입해 자율주행차 테스트허브 구축

[안희권기자] 캐나다 휴대폰 제조사 블랙베리가 7천500만달러를 투입해 자율주행차 연구소를 세운다.

블랙베리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독자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한때 스마트폰 선두업체였으나 아이폰과 갤럭시폰에 밀려 판매부진으로 고전하면서 휴대폰 사업을 축소하고 메시징과 보안, 커넥티드카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블랙베리는 QNX 플랫폼을 통한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블랙베리는 이번에 자회사 QNX의 오타와연구소에 자율주행기술과 운전자 안전운전 보완기술을 추가해 연구소를 확장했다.

자동차 업계는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자율주행차와 이를 활용한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어 QNX 플랫폼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블랙베리의 QNX 소프트웨어는 자율주행과 능동적 안전운행 시스템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현재 40개 이상의 자동차 업체에서 인포테인먼트시스템으로 채택하고 있다.

최근 IT기업들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QNX는 이 업체들이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고급 수준의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반설비를 제공한다.

또한 블랙베리는 포드차와 커넥티드카 플랫폼 계약의 체결로 이 분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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