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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사생활' 딘딘 "인문학 배우고 '무도'서 칭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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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로그램인줄 알고 참여, 바보역할 자처"

[김양수기자] '동네의 사생활' MC로 합류한 래퍼 딘딘이 인문학 토크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동네의 사생활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나누는 교양 토크 프로그램.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동네의 사생활' 기자간담회에서 딘딘은 "처음엔 여행 프로그램인 줄 알고 참여했는데 인문학 프로그램이더라"며 "바보 역할을 자처해야겠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네의 사생활'은 익숙하고 흔한 동네나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장소의 숨은 인문학 이야기를 찾아낼 예정이다.

딘딘은 "나는 인문학과 거리는 멀지만 차차 알아가고 있다.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좋다"며 "여기서 배운 걸로 대답했더니 '무한도전'에서도 똑똑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동네의 사생활'은 딘딘 외에도 배우 정진영, 백성현, 웹툰작가 김풍, 주호민, 방송인 다니엘 등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막내 딘딘에 대해 '에이스'라고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주호민 작가는 "'쇼미더머니' 속 까불한 이미지가 실제로도 그렇다"며 "한결같은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진영은 "뭔가 살아움직이는 것 같다. 우리팀의 에이스"라고, 백성현은 "유연하고 반짝반짝해서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동생"이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허양재 PD는 "두가지를 생각하고 캐스팅했다. 여행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이면 좋겠다 싶었다"며 "성격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출연자들이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조금씩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생각을 공유하는데 별 무리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네의 사생활'은 22일 오후 7시4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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