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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박보검과 '보동보동' 결성…제2의 '홍차' 꿈꿔"(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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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과 막역한 사이, 함께한 건 행운"

[김양수기자] 배우 곽동연(19)과 박보검와 만든 2인조 그룹명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이름은 '보동보동'이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인연으로 만나 남다른 우정을 쌓았다.

27일 오후 서울 청담동 FNC엔터 본사에서 만난 곽동연은 "드라마에 뒤늦게 합류했는데 첫 촬영이 영(박보검 분)과 병연이 함께 하는 장면이었다. 절친한 관계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스러워서 초반부터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부터 서로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 마음이 잘 맞았다. 지금은 막역한 사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의 작품을 보면서 형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어요. 또 둘 다 음악적 관심사가 잘 맞았고, 연기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비슷해서 금세 친해졌죠."

최근 다녀온 '구르미 그린 달빛' 포상휴가 현장에서도 둘만 붙어다녔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이에 대해 곽동연은 "초반 선발대로 출발한 배우가 박보검, 나, 이준혁 선배, 이대연 선배 정도였다. 선배들은 실내에서 쉬시고 우리는 야외활동을 위해 밖에 나왔는데 팬들이 많이 몰렸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덜 주고 안전상의 문제를 위해 둘이 꼭 붙어 다녔다"고 털어놨다.

그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귀한 친구를, 인생의 형님을 만났다. 바로 박보검이다. 그는 박보검에 대해 "주변사람을 대할 때 매번 진심이고, 누군가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는 사람이다. 연기적으로 진중하고 열정적이며, 일상에선 편안함과 더불어 감동을 안겨주는 사람이다"라며 "진심이 아니고서야 그럴 수 없을 거다.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고 듣고 느낀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잘 알려진 대로 곽동연은 FNC에서 아이돌 연습생으로 2~3년을 보냈다. 남다른 기타연주와 보컬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그래서 박보검이 가창자로, 진영이 프로듀서로 나선 이번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 두 분이 멜로의 핵심인물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진영 형은 심경을 대신해 곡을 쓰고, 보검 형은 영의 심정으로 노래했죠. 제가 끼어들 틈이 없었네요. 다음번엔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어요. 보검 형과는 팀 이름도 만들었어요. '보동보동'이에요. 제2의 '홍차'(홍경민, 차태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웃음)"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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