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곤, 신세계와 손잡고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유재형기자] 삼성물산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의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노나곤 (NONAGON)'이 13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6층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26일까지 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처음 손을 잡게 된 노나곤은 강남권 소비자들이 상대로 2016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는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와 함께 진행하며 노나곤은 YG의 인기그룹 '아이콘(iKON)'과 진행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런칭 2주년을 맞이 한 노나곤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확장에 적극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YG 아티스트 빅뱅, 스트리트 패션의 효시 미치코 코시노,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런던 마스크 브랜드 프레카, 스마트 슈즈 오르페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스트리트 패션의 확장을 시도한다.

현재 노나곤은 국,내외는 물론 이종업종과의 콜라보 및 팝업 스토어 오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외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2~3차례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도 적극적이다. 지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본 한큐 백화점과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매장은 한큐 백화점의 기둥광고를 장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노나곤은 세계적인 글로벌 유통업체와 함께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LA 등 주요 패션 도시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