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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링크, '블랙스쿼드 BSN리그 시즌4'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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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온라인-링크'와 여성부 '렛츠비' 우승 차지

[박준영기자] '온라인-링크(online-link)'가 '블랙스쿼드' 대회 일반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렛츠비(LETSBE)'가 우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대표 윤상규)에서 개발한 1인칭 슈팅(FPS) 게임 '블랙스쿼드' 대표 e스포츠 대회 '삼성 커브드 모니터 블랙스쿼드 BSN리그 시즌4'의 결승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발표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주최하고 방송사 OGN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삼성 커브드 모니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옥션, 해피머니, 이노베이션 티뮤 G.SKILL, 농협목우촌 또래오래도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결승전에서 '온라인-링크'는 에이스 윤희성과 김용민을 앞세워 '플레타(Fletar)'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제압했다.

많은 게이머가 '온라인-링크'의 손쉬운 우승을 예상했지만 '플레타'의 반격도 매서웠다. 1, 2세트는 '온라인-링크'가 6대3으로 이겼지만 마지막 세트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을 결정지었다.

여성부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렛츠비'가 세트스코어 2대1로 '티엠엔티(tmNt)'를 꺾었다. '렛츠비'는 3세트에서 올킬을 두 번이나 기록하는 등 정영란 선수가 신들린 슈팅 감각을 선보이면서 '티엠엔티'에 승리를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온라인-링크'와 '렛츠비'에게는 각각 상금 1천만원과 300만원이 수여됐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플레타'와 '티엠엔티'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100만원이 지급됐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김현 사업 본부장은 "이번 대회 역시 8강 풀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매회 2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등 게이머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며 "항상 열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시는 게이머분들과 최고의 실력으로 보답한 참가 선수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도 게이머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SN리그 시즌5' 역시 이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눠 오는 2017년 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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