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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초반 기세 매섭다…시청률 30% 돌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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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만에 시청률 28.1% 기록

[김양수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 시청률 20%대로 시작한 첫 방송은 2회 만에 시청률 30% 돌파를 목전에 뒀다. MBC '백년의 유산'(2013년), '전설의 마녀'(2015년)에 이어 구현숙 작가의 3연속 주말극 흥행을 기대해 볼만 하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2회는 전국 시청률 2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방송 시청률(22.4%) 보다 무려 5.7%포인트 뛰어오른 성적이다.

이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우여곡절을 겪는 네 남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월계수 양복점의 사장 이만술(신구 분)이 가출한 가운데, 큰 아들 이동진(이동건 분)은 회사 권력구도에서 밀려나 좌천을 당했고, 이혼위기에 직면했다. 취업준비생 태양(현우 분)은 양다리를 걸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좌절했고, 치킨집 사장님 배삼도(차인표 분)는 월계수 양복점으로 귀환을 꿈꿨다.

한편, 이날 MBC '옥중화'와 '불어라 미풍아'는 각각 19.9%와 11.6%를, 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과 '우리 갑순이'는 각각 8.9%와 8.4%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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